슬리피, 아파트 기부+장기 기증 나눔 실천 약속…상상초월 반전 ('부캐전성시대')
TV조선 '부캐전성시대' 인순이의 부캐 인자벨라가 엄격한 심사를 시작한다.

오는 2일 방송하는 '부캐전성시대'에선 '나누구'의 분파장 인자벨라 클레오파트라 아낙쑨아문 셰어(인순이)가 본격적으로 분파원들을 선발한다.

인자벨라는 100명의 자아를 가진 100성수(김성수) 중 55성수에게 '나누구' 분파원 후보들의 설명을 듣게 된다. '나누구' 분파원으로 거론된 멤버는 1000명이 넘는다는 후문. 특히 인자벨라는 '기부의 아이콘' 차인표와 김장훈을 영입하는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소유 맛간디(슬리피)는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 인자벨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출 청소년들이 머물 수 있게끔 아파트를 기부하거나 자신의 장기까지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것. 하지만 무소유 맛간디는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을 선사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나누구'의 재치만점 캐릭터 55성수의 코믹함은 '부캐전성시대' 3화에서도 이어진다. 특히 55성수는 인자벨라 앞에서 제시의 '구찌' 노래에 맞춰 폭풍 댄스를 선보여 인자벨라의 폭소를 유발한다. 하지만 갑자기 인자벨라는 55성수에게 분노를 터트렸다고. 인자벨라가 어떤 이유 때문에 55성수에게 화를 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부캐전성시대'는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제작한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지구에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페르소나별의 다섯 분파가 백신인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출동하는 이야기를 다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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