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제공)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제공)



31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원조 뇌섹남 개그맨 서경석과 선남선녀 배우 송재희,지소연 부부의 고민 솔루션으로 2021년 마지막 날을 따뜻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먼저 등장한 고객은 서울대 출신의 스마트함과 젠틀함을 모두 갖춘 개그계의 브레인 서경석. “이제는 그만 참고 싶다”고 담담하게 고민을 밝힌 서경석은 최근 합격한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중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을 말하며 상담소를 방문한 계기를 털어놓는다. 또한 ‘진짜 사나이’ 촬영 당시 사다리에서 추락해 부상을 입고, 갈비뼈에 금이 가면서도 꾹 참으며 촬영을 강행했다고 전해 상담소를 경악케 했다는 후문.


이에 오은영 박사는“서경석에게 ‘그냥 참지 마세요’는 좋은 조언이 아니다. 이 고민을 다르게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상상치 못한 문제의 핵심을 짚어낸다. 서경석을 끊임없이 참아내게 만든 원인은 무엇일지, 그를 깜짝 놀라게 한 오은영 박사의 신선한 멘탈 진단과 함께 ‘은영 매직’에 관심이 집중된다.


두 번째 고객은 상담소 최초 ‘부부 상담’.비주얼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함께 등장한다. 팬심 가득 ‘GOD은영’을 외치며 상담소를 찾은 송재희, 지소연은 달달한 눈 맞춤과 스킨십으로 오은영 박사와 수제자들의 질투 섞인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하지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이번 주부터 새롭게 도입된 ‘심층 인터뷰룸’을 통해 본격적인 고민 상담이 시작되자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는데. 최근 2세 계획을 시작했지만 난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이 난관을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오은영 박사에게 조언을 요청하는데.


‘아내가 힘들 바엔 아이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는 송재희와 ‘할 수 있는 끝까지 노력하고 싶다’는 지소연. 2세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이들에게 오은영 박사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한편, 뼛골 때리는 심층 상담으로 예상치 못한 부부 소통의 문제점을 꼬집어낸다. 이어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서로 마음속 깊이 묻어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낼 수 있게 된 오은영 박사의 특급 솔루션도 방송을 통해 함께 공개된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상담소’가 3주 간의 재정비를 통해 더욱 새롭고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어른 금쪽이들을 위한 맞춤 카운슬링으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정규편성을 확정 지은 것. 서로 풀리지 않은 갈등을 가진 고객들의 대화를 돕는‘심층 인터뷰룸’ 포맷을 도입해 보다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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