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대전 (사진=SBS미디어넷 제공)
치킨대전 (사진=SBS미디어넷 제공)


‘대한민국 치킨대전’ 셰프 심사위원이 도전자들의 사이드 메뉴에 제대로 흥분했다.


최근 진행된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SBS F!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촬영은 본선 6라운드 미션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만들어라’로 진행됐다.


남은 도전자 김종운, 박대현, 박순신, 안병태, 최서우는 6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선보이며 사이드 메뉴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를 지켜보는 심사위원들의 눈에서도 빛이 났다. 피케리면, 번트엔즈, 풀드포크, 궁채 등이 아일랜드에 등장하자 “다들 왜 이러냐”, “대박이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정호영 셰프는 “우리(심사위원)가 그동안 치킨만 먹다가 사이드 메뉴를 보니까 더 흥분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연복 셰프 역시 “사이드 메뉴가 맛있을 것 같다. 모두 다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송훈 셰프는 도전자들의 요리하는 모습을 자세히 싶은 나머지 심사위원 석에서 일어나 몸을 책상 앞으로 기울였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책상을)자꾸 밀지마”라고 지적했다. 송훈 셰프가 “너무 먹고 싶어서…”라고 호소하자 정호영 셰프는 “그럼 가서 먹고 와라”라고 받아 쳐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한편 ‘치킨대전’ 9회는 31일 오후 11시 SBS FiL과 MBN에서 동시 방송되며 1월 1일 오후 1시 SBS M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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