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시한부 선고에도 천진난만…성장한 연기력 ('한 사람만')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다채로운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박수영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를 그린

박수영은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시한부를 선고받은 인기 인플루언서 성미도 역을 맡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수영은 성미도를 톡 쏘는 사이다 같은 매력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호스피스 안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는 천진난만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키고 있다.
레드벨벳 조이, 시한부 선고에도 천진난만…성장한 연기력 ('한 사람만')
또한 성미도가 인기 인플루언서인 만큼 정체성을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아이디어를 내 감각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의상을 통해 인물의 현재 상태나 기분을 나타내는 색다른 표현 방식으로 기존 시한부 캐릭터의 틀을 깼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박수영은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어릴 적 상처로 사람들의 관심에 집착하는 아픔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내려 매 장면 철저한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켜 주목받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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