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 김구라/ 사진=STATV 제공
'타임아웃' 김구라/ 사진=STATV 제공


개그맨 김구라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골리 맷 달튼을 향한 일침을 가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스타티비(STATV) ‘타임아웃’에서 ‘푸른 눈의 태극전사’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골리 맷 달튼의 일상이 공개된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프로페셔널한 하키 선수로서의 모습부터 한국 문화에 적응한 ‘캐나다 꼰대’, 얼음 위에서보다 더 진지한 골프 매니아의 면모까지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는 달튼의 모습에 MC 김구라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

달튼은 NHL, KHL 등 세계 2대 아이스하키 리그를 거친 실력자로, 지난 2016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특별 귀화해 한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현재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최강팀인 안양 한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에 온지 5년이 된 달튼은 한국인 패치 완료를 넘어 ‘꼰대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어린 선수들을 혼내기도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안 그러려고 하는데, 어린 선수가 짜증나게 하면 나이 많은 한국 선수들에게 가서 뭐라고 좀 하라고 한다”고 답하고, 고기를 구우며 “이런 건 어린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해 ‘꼰대’라는 별명을 스스로 증명한다.

달튼은 동료 선수, 매니저들과 함께 삼겹살을 즐기고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가는 등 남부럽지 않은 친화력을 자랑하기도 한다. 10년 넘는 골프 경력을 가진 달튼은 내기 골프에서 엄청난 승부욕을 불태운다. 신중하게 스윙을 준비하는 달튼을 보며 김구라는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평균 87타정도를 친다는 달튼의 말에 김구라는 “수준급이네”라며 감탄하고, 100, 110타를 치는 동료들에게는 “이분들은 비기너”, 80타 초반을 친다는 동료 이돈구 선수를 향해서는 “이분은 잘치네”라며 골프 유튜버다운 평가를 남기기도 한다고.

달튼의 허당미에는 김구라의 쓴소리가 날아든다. 삼겹살을 좋아하는 달튼을 위해 팀 매니저가 돌판을 선물했지만, 달튼은 스크램블 에그를 대접한다. 포크도 가져다주지 않은 달튼을 보며 “말을 해야 움직이는 스타일”이라며 독설에 시동을 건 김구라는, 달튼이 소금을 치는 것 조차 잊어버리자 “아내한테 욕 많이 먹을 스타일인데?”라고 마뜩잖은 표정을 지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타임아웃’은 오는 2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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