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가짜 임신 전말
계획위해 칩거 생활까지
김미숙, 거짓말 덮었다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공작도시' 수애가 과거에 임신을 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30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8회에는 윤재희(수애 분)의 아들 현우(서우진 분)의 출생 비밀이 공개됐다.

재희는 노력했지만 임신이 안 됐고 결국 대를 잇기 위해 브로커를 통해 출산 예정일을 맞춰 임신과 출산을 한 것처럼 꾸며냈다. 그는 몇 달 간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 칩거 생활을 했다.

이어 재희는 의심하는 남편 준혁(김강우 분)에게 "현우, 당신 아들 아니야"라고 고백했고, 준혁은 "의심받아서 기분 나쁘다는 거야? 내가 이번엔 이 정도로 그냥 넘어가는데 앞으로 행실 조심하자"라고 말했다.

재희는 준혁이 나가자마자 곧바로 유전자 검사 확인서를 펼쳤고 준혁의 유전자와 99.9% 일치한 결과를 보였다.

해당 유전자 검사는 시어머니 서한숙(김미숙 분)이 도운 것이었다. 한숙은 재희에게 "많이 놀랐겠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며 살았을까. 오죽 했으면 그랬을까"라고 말했고 재희는 "정말 잘못했다. 살려달라"라며 눈물을 흘리고 무릎을 꿇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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