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SBS 연기대상' 김소연·이제훈·이하늬·송혜교, 예측불허 대상 주인공
‘2021 SBS 연기대상’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배우와 가수가 함께 하는 스페셜 축하무대, 예측 불가한 대상 수상자, 2022년 SBS 드라마의 새로운 주역들의 시상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2021년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SBS 드라마에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톱스타의 역대급 열연이 함께 했다. 그 만큼 대상의 주인공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대상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는 ‘펜트하우스’ 김소연, ‘모범택시’ 이제훈, ‘원 더 우먼’ 이하늬, ‘그리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등 4인이다.

메가히트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K-다크히어로 장르물의 새로운 역사를 쓴 ‘모범택시’ 이제훈이 2021년 상반기 SBS드라마의 주역이었다. 그 뒤를 이어 코믹과 사이다 스토리로 코로나에 지친 시청자들의 울분을 날려버린 ‘원 더 우먼’의 이하늬, 그리고 해외 OTT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송혜교가 하반기 주역들로 꼽힌다.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예측해보는 것도 ‘연기대상’을 시청하는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2021 SBS 연기대상’에는 2021년의 주역들 뿐만 아니라 2022년 새롭게 SBS 드라마 포문을 열어갈 배우들도 함께 한다. 장르물의 명가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 ‘악의 마음을 읽는자들’의 진선규과 김소진, 미스터리 멜로(Law)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황인엽과 배인혁, 그리고 메가히트를 기록한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드라마화한 ‘사내맞선’의 안효섭과 김세정, 끝으로 인생 2회차 열혈검사의 절대악 응징기를 그린 드라마 ‘어게인마이라이프’의 이준기과 김지은이 시상자로 나선다. 2021년을 책임진 배우들은 물론 2022년 SBS 드라마의 새로운 주역들을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된 다는 것만으로도 ‘2021 SBS 연기대상’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들과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스페셜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모범택시’를 통해 역대급 빌런 캐릭터를 보여준 ‘뮤지컬 여제’ 차지연과 멜로망스 정동환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콜라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차지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정동환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마이클 잭슨의 ‘earth song’이 2021년 밤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켓소년단’의 최현욱, 김강훈, 김민기가 ‘더보이즈(THE BOYZ) 와 라켓소년단 OST ‘지금처럼’의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맑고 청량한 소년들의 무대가 코로나로 지친 시청자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2021년 대세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축하공연도 준비돼있다. 스테이씨는 꾹꾹이춤 열풍을 일으켰던 'ASAP'부터 최신곡 '색안경' 무대까지 선보여 시상식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이번 ‘SBS 연기대상’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과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관중, 비대면 트로피 전달, 철저한 현장 방역 관리 등 다방면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1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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