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영상 캡처.
사진=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영상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미주, 하하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상이,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진행을 맡았다.

하하는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기대도 안 했는데 큰 상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 4년 만에 이곳에 와보니까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알 것 같다.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늦게 합류해서 이 자리도 굉장히 죄송스럽다. 지석진 형 눈치도 많이 보인다. MSG워너비가 만든 것에 숟가락을 얹은 것 같은 느낌이다. 내년에는 아내와도 같이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베스트 커플상을 받을 줄 생각도 못했다. 너무 죄송하다. 베스트 커플상은 한 번도 수상한 적이 없는데, 영광스러운 상을 줘서 감사하다. 지석진 씨가 제 귀에다 대고 대상 아닌가보다 라고 하더라. 멋진 상을 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미주는 "좋은 케미 만들어 준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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