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 지수원이 김남이의 부동산에 엄현경과 마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양말자(최지연 분)과 박행실(김성희 분)이 봉선화(엄현경 분)이 계획한 부동산 사기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말자는 황금덕이 섭외한 부동산에 재개발 매물이 나왔다는 말에 경쟁적으로 부동산에 가서 두 채를 덜컥 계약했다. 이후 양말자와 박행실은 쾌재를 부르며 축배를 들었고 양말자의 딸 문상미(천이슬 분)는 "엄마 계약한 집은 가봤어? 요즘 그런 사기가 얼마나 많은데"라며 염려했다.


이에 양말자와 박행실은 그때서야 매매한 집을 갔고 거기에는 집을 구경하러 온 다른 남자가 있었다. 매매 계약서를 내밀던 양말자에게 남자는 "이거 가짜에요. 이런 사람 없어요"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서둘러 부동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부동산은 이미 텅 비어 있었고 봉선화(엄현경 분)은 "그 정도 잃고 속상해하면 안 되죠. 나한테서 새벽이를 빼앗고 내가 피눈물 흘릴 때도 나 몰라라 하셨잖아요. 이제 그 피눈물 어머니가 흘리셔야 합니다"라며 속말을 했다. 극 말미에 주해란은 황금덕의 사무실을 찾았고 그곳에 있는 봉선화를 보고 놀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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