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영상 캡처.
사진=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영상 캡처.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를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상이,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진행을 맡았다.

지석진은 "저희한테는 이게 대상이다. 정말 가족같은 사이가 됐다. 모두가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받게 돼 기분이 좋다. 유야호(유재석) 사장님의 몫이 크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슈타인은 "너무 얼떨떨 하다. 시청자로서 오늘 여기온 느낌인데 하루만 시청자를 대표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30년 만에 본캐 김정수를 찾았다.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유재석 씨 감사하다. 누구보다 제 모창을 잘해준 도경완 씨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유야호 사장님 앞에서 그런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고, 벗이 되고, 친구가 되고, 그런 존재가 되는 엔터테이너로서 많은 위로와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KCM은 "많이 떨린다. 데뷔한지 18년이 됐다. 그동안 화면 넘어로 보던 시상식을 상상만 하다가 멤버들 덕에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TV를 보고 계신 가족들 안아프고 오래오래 아들과 재밌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쌈디는 "상을 주는지 몰랐다. 많이 떨린다. MSG워너비 프로젝트는 2021년도 바쁘게 살면서 큰 의미였고, 재미도 있었고, 좋은 만남이었고, 행복했고, 행운이었고, 기쁨이었고, 사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이는 "유야호~ 감사합니다"라고 짧고 굵은 소감을 남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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