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사내 첫 등장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무대서 쌓은 내공
'꽃 피면 달 생각하고' / 사진 = KBS 제공
'꽃 피면 달 생각하고' / 사진 = KBS 제공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박성현이 의문의 사내로 첫 등장하며 성공적인 브라운관 데뷔를 알렸다.

지난 27,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는 남영(유승호 분), 강로서(이혜리 분)의 주위를 맴도는 정체불명의 사내 강산(박성현 분)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

강산은 남영을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며 등장했다. 지하 목빙고를 둘러보던 남영이 인기척에 고개를 들자 그곳에 강산이 있었던 것. 강산은 남영을 내려다보다 발각, 남영에게 쫓기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결국 남영에게 붙잡힌 강산은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뭐 하는 놈이냐?" 묻는 남영의 말에 묵묵부답인 강산은 호패를 통해 광주에서 왔다는 것을 암시했다. 가까스로 남영에게서 벗어나 도망친 강산은 이후 사월초파일 저잣거리에서 남영과 재회했다.

강산은 남영을 따돌리다 심헌(문유강 분)의 무리를 맞닥뜨렸고 치열한 싸움에도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광주에서 한양까지 넘어와 술을 팔던 강산은 "한양에 술이 없다는 소문이 광주에만 퍼졌을까? 소문은 다리가 없어"라며 심헌과 팽팽하게 대립했다.

박성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 강산을 맡아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태선(이기택 분), 심헌과의 지붕을 넘나드는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박성현은 캐릭터 소개를 통해 강산, 막산 1인 2역 변신을 예고했던 바. 아직 등장하지 않은 막산의 정체는 물론 그가 남영, 강로서와는 어떤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꽃 피면 달 생각하고'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들인 박성현은 그간 여러 무대를 거치며 쌓은 탄탄한 내공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서서히 강산, 막산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박성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박성현이 출연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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