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됐어요' (사진=방송 화면 캡처)
'우리 식구 됐어요' (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이 임나영에 폭풍 감동했다.


예성은 지난 27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Mnet 예능 프로그램 '우리 식구 됐어요'에서 임나영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나영은 예성의 생일을 맞아 이대휘, 강혜원 부부와 함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예성은 자신을 위한 생일상에 "이런 거 어색해"라고 말하면서도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나영이 준비한 미역국을 한 입 먹은 예성은 "생일에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해준 미역국은 처음 먹는다. 더 의미가 있다"며 감격했다. 그러면서 예성은 임나영에게 "네가 선물이지"라는 로맨틱한 멘트를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예성은 임나영이 직접 만든 키링을 바로 착용하면서 "내 신체 일부처럼 하고 다닐게"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으며 "생일의 시작을 새로운 가족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고 너무 행복하다. 절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성은 "(나영이) 생각보다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한 것 같아 진짜 고맙고 놀랐다"며 임나영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제 신부님께서 특별한 생일을 만들어 줘서 이날은 저에게 굉장히 특별한 날이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예성과 임나영은 첫 만남 이후로 서로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예성과 임나영이 교복 데이트에 나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예성이 출연한 '우리 식구 됐어요'는 스타들이 새롭게 가족의 연을 맺고 하루를 함께 보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예성은 지난 5월 미니 4집 'Beautiful Night (뷰티풀 나이트)'를 발매했다. 7월에는 'Beyond LIVE SUPER JUNIOR-YESUNG Special Event ~ I’ll light your way~ (비욘드 라이브 슈퍼주니어 예성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 ~아 윌 라이트 유어 웨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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