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참견' 104회/ 사진=KBS Joy 제공
'연애의참견' 104회/ 사진=KBS Joy 제공
방송인 서장훈이 세심한 감성을 가진 남자친구의 사연에 큰 충격을 받는다.

오늘(2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04회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8개월째 연애 중인 28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남자친구는 섬세함과 자상함으로 고민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면서 매운 걸 잘 먹는지 물어보는데, 그때 고깃집이 고민녀 눈에 띄고 고민녀는 고기가 먹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고민녀가 자신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며 서운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날, 남자친구는 자신이 찍었던 고민녀의 사진을 보내주면서 고민녀와 보낸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감동을 받는데 2시간 후 남자친구는 또 한 번 서운하다며 연락해온다.

과연 남자친구가 서운한 3가지 포인트는 무엇이었을지 MC들이 갑론을박을 펼치는 가운데, 이후 더 큰 문제가 찾아온다.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라며 벌을 내렸기 때문.

남자친구의 만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커뮤니티에 고민녀와 있었던 일을 올리는데, 그 내용은 충격 그 자체라고.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과 서장훈은 "역대급이다", "소름 돋는다"며 충격을 받는다.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내린 벌은 무엇이며,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른다.

'연애의 참견 시즌3' 104회는 오늘(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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