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 됐어요' 손호영 (사진=방송 화면 캡처)
'우리 식구 됐어요' 손호영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손호영(SHY)이 다정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손호영은 지난 27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Mnet 예능 프로그램 '우리 식구 됐어요'에서 더보이즈 현재, 김강훈과 '찐 가족' 케미를 선보이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손호영은 현재를 위해 '손호영 표' 과일주스를 챙겨주며 다정함을 드러냈다. 김강훈은 손호영의 사랑이 듬뿍 담긴 과일주스에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손호영은 "맛있게 먹어. 아프지 마"라고 말하면서도 "사랑한다"는 멘트를 이어가지 못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촌 패밀리들은 서로 더욱 친밀해지기 위해 식구끼리 반말 쓰기 수칙을 추가했다. 손호영은 반말을 어색해 하는 김강훈을 귀여워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강훈의 존댓말을 빠르게 캐치하며 놀리는 등 장난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 삼촌 서은광을 대신해 이대휘가 1일 삼촌으로 등장했으며 김강훈의 친구들이 강촌 하우스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손호영은 09년생인 김강훈의 친구들에게 "삼촌들이 누군지 아냐"라면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김강훈의 친구들이 손호영의 이름을 알자 손호영은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현재가 "그룹 god가 정말 대단했다. 살아 있는 레전드를 보는 것"이라며 음악적 업적을 언급해 손호영의 미소를 자아냈다.


뒤이어 손호영은 어색함을 떨칠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을 진행했다. 손호영은 소원권을 걸고 마당 슬리퍼 게임을 진행하며 강촌 패밀리들과 허물없이 어울렸다.


손호영은 가족 구성원들에게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며 한층 더 끈끈한 케미를 더하고 있다. 김강훈 뿐만 아니라 비투비 서은광, 더보이즈 현재까지 세대를 불문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우리 식구 됐어요'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 중이다.


한편 손호영은 최근 솔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안녕? 손호영 (Hello? SHY)'을 성료했다. 또 연극 '환상동화'로 무대에 서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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