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X전소민 폭주
휘청거리는 송윤아
최고 시청률 6.93%
'쇼윈도여왕의 집'' 9회/ 사진=채널A 제공
'쇼윈도여왕의 집'' 9회/ 사진=채널A 제공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가 전소민, 이성재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쇼윈도:여왕의 집’ 9회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과 차영훈(김승수 분)의 거짓 불륜설을 퍼트리는 윤미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명섭(이성재 분), 윤미라의 총공세에 한선주가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선주의 어머니 라헨 그룹 회장 김강임(문희경 분)은 사망한 남편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에 한선주는 김강임을 대신해 회장 직무를 맡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회사로 돌아온 그에게 라헨은 만만치 않았다. 신명섭이 라헨의 가장 높은 자리에 가겠다는 야욕을 내비치며 지금까지 차곡차곡 계획해 온 일들을 터뜨린 것이다. 필리핀 공장 파업부터 수급 차질로 인한 클레임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는 일들은 한선주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했다.

한선주가 신명섭을 막기 위해 윤미라에게 요청한 자료도 알맹이 빠진 껍데기일 뿐이었다. 2년 전 중국 짝퉁 유통 사건에 신명섭이 연루되어 있다는 증거를 확보한 윤미라가 이를 신명섭에게 넘겼다. 이에 한선주는 자신의 패 하나를 잃었고, 신명섭은 한선주가 확실한 증거 없이 자신을 공격한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조롱했다.
'쇼윈도여왕의 집'' 9회/ 사진=채널A 제공
'쇼윈도여왕의 집'' 9회/ 사진=채널A 제공
한선주는 지금까지 지켜온 완벽한 엄마 자리도 휘청거렸다.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못 챙기는 것은 물론, 아들 태용(박상훈 분)의 생일을 까먹을 정도로 회사일에 몰두했다. 반면 신명섭은 이 틈에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쓰러진 김강임도 한선주의 걱정을 더했다.

이에 한선주는 친구 차영훈을 찾아갔다. 차영훈은 “마침 어머님이 계신 병원에 예전에 같이 연구했던 의사가 있어서 어머님의 상태에 대해 물어봤다. 큰일날 뻔 했던 건 사실인데 빠르게 손을 썼고 스탠스 시술이 잘 됐지만 바로 비행기 타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지체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선주는 “회사일도 집안일도 엉망이다. 내가 이렇게 무능한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차영훈은 “무능해서 그런 거 아니다. 오랜만에 나갔는데 헤매는게 당연하다”고 타일렀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윤미라가 방송국에 한선주와 차영훈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내며 불륜 관계라고 제보했다. 윤미라는 “한선주 해솔재단 이사장의 이중적인 얼굴이다. 완벽한 부부인척 모든 여자의 롤모델인척 하는 그녀의 가식적인 모습 벗겨내고 싶다”고 말했다.

제보를 받은 PD는 한선주를 찾아가 사실을 확인했다. 한선주가 “차영훈 박사는 제 대학 동창이고 오랜 친구”라고 해명하자 PD는 “섣불리 방송에 나갔다가는 부담이 커서 무례하지만 팩트 체크 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한선주는 자신의 방송 출연을 제안했고, 앞서 호텔로 내쫓은 신명섭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여 완벽한 쇼윈도 부부의 삶을 연기했다.

이를 본 윤미라는 TV를 박살냈다. 신명섭은 윤미라에게 “네가 제보했냐”고 물었다. 행복해 보이는 쇼윈도 부부의 모습이 윤미라에게 타격을 입히긴 했지만 그 뿐이었다. 회사와 가정 모든 곳에서의 일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한선주를 압박해왔다. 신명섭은 “일은 이렇게 한꺼번에 몰아 치는 법”이라며 폭주를 이어갔다. 결국 윤미라는 차영훈에게 찾아가 반격을 준비했다.

2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쇼윈도:여왕의 집’ 9회는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5.976%의 시청률로, 지난 주 월요일 방송분(5.801%)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3%까지 치솟았다.

‘쇼윈도:여왕의 집’ 10회는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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