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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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의 완벽한 스타일이 여왕의 품격을 빛내고 있다.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토록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는 '쇼윈도:여왕의 집'의 폭풍 같은 전개를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는 배우들이 있다.


그중 송윤아는 모든 것을 이룬 완벽한 여왕에서 남편의 배신으로 감정의 나락을 겪는 한선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꾸미지 않아도 흐르는 기품, 가만히 있어도 넘치는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송윤아야말로 한선주 역할에 제격이라는 반응. 특히 배우 본연의 매력과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살려주는 그녀의 패션이 한선주라는 인물을 살아 숨 쉬게 하는데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


먼저 한선주의 럭셔리한 패션은 상류층이 모여 사는 타운하우스 안에서도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한선주의 위치를 보여줬다. 빅토리아 론칭쇼때 입었던 우아한 드레스나, 집에 있을 때도 빛나는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는 태생부터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그녀의 삶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패션그룹 라헨의 장녀답게 주얼리, 구두 등을 선택할 때도 신경을 써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선주의 스타일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TPO[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맞춰서 옷을 입기 때문이다. 남편 신명섭(이성재 분)과 함께 탱고를 출 때는 과감한 레드 원피스를 선택해 눈부신 자태를 뽐냈으며, 친구 차영훈(김승수 분)과 사격을 할 땐 심플한 화이트 셔츠에 가죽 치마를 매치해 패션과 활동성을 모두 잡았다.


또한 한선주의 패션을 보면 그녀의 현재 심리 상황도 알 수 있다. 8회에서 신명섭과 윤미라(전소민 분)가 다시 잘못된 사랑을 시작했다는 걸 일게 된 한선주는 이후 어두운 옷을 주로 입어 한선주의 무거운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그중 8회 엔딩을 장식한 라헨 그룹 이사회에 참석한 한선주는 깔끔하게 넘긴 머리와, 올블랙 의상으로 카리스마를 표출해 앞으로 시작될 그녀의 반격을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송윤아는 스타일링에도 힘쓰며 시청자들이 더욱 한선주라는 인물과 드라마에 몰입하게 한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관계자는 "송윤아는 캐스팅 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한선주에 몰입하며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송윤아의 활약 덕분에 '쇼윈도:여왕의 집'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 아래 무사히 반환점을 돌았다. 9회부터 시작될 한선주의 새로운 이야기와 이를 그려낼 송윤아의 열연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쇼윈도:여왕의 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쇼윈도:여왕의 집'은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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