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배우 강훈./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옷소매' 배우 강훈./사진제공=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훈이 '2021 MBC 연기대상' 수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에 출연한 강훈과 화상인터뷰로 만났다.

'옷소매'는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중 강훈은 조선 최고의 미남자이자 부드럽고 따뜻한 외모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있는 홍덕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옷소매'는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이준호는 시청률 15% 돌파 공약으로 곤룡포를 입고 춤추겠다고 한 바. 강훈의 시청률 공약을 묻자 그는 "나는 홍덕로니까 홍덕로 의상을 입고 이산 옆에서 춤을 추면 되지 않을까 싶다.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잇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호, 이세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내가 신이 들어갈 때마다 궁금했던 것들을 이준호 형에게 물어본다. 그러면 이준호 형이 '이런 감정이 아니었을까' 하며 디테일하게 이야기해줘서 너무 좋았다. 이세영 배우는 촬영장에서 에너지가 좋다. 내가 긴장을 하면 잘 풀어줘서 많이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강훈은 '2021 MBC 연기대상' 신인상에 이름 올렸다. 수상에 대한 기대는 없냐고 묻자 강훈은 "시상식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좋다. 너무 기뻐서 몸을 주체하지 못하겠다. 상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호의 '대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촬영장에서 본 준호형은 연기에 대해 진심이다. 디테일하고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 준호 형이 받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지만, 다들 연기를 잘해서 어느 분이 받아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vs 이세영 둘 중 대상 수상자를 점친다면 어떨까. 강훈은 "두분 다 너무나도 잘하는 분들이다. 내가 누구를 수상자로 점치기 보다는 공동대상을 받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공동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웃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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