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사진=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사진=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일체' 육성제가 합창단 에이스로 등극했다.


26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재형과 멤버들이 코로나19에 치친 마음을 위로하는 '빈 소년 합창단'을 결성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형은 "기획하다보니 일이 좀 커졌고 어린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불렀다"라며 선곡으로는 '홀로 아리랑'과 영화 '라 비 앙 로즈'의 OST 프랑스 샹송 'Non, Je Ne Regrette Rien'으로 정했음을 밝혔다.

한편 외국인 멤버 중에는 줄리안과 로빈이 합류했다. 특히 줄리안은 한때 한국에서 그룹 활동을 하며 지상파에서 활동한 바 있었기에 기대감이 컸지만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 정재형을 근심케했다. 이에 줄리안은 "프랑스에는 노래방 문화가 없어서, 모든 사람들의 노래 수준이 낮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기가 혼자서 합창단을 끌고 가는 형국에 에이스 육성재가 합류해 차차 합창단은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었다. 이에 육성재는 "나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싶다. 승기 형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라며 "승기 형 혼자 고음 다 부르고, 형들 틀리는 거 다 알려주고 있었다. 승기 형과 '집사부일체'에는 나 없으면 안되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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