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종이 뭉치
서슬퍼런 쟁탈전
"체력+에너지 쏟아내"
'엉클' / 사진 = TV조선 제공
'엉클' / 사진 = TV조선 제공


'엉클' 오정세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 맘블리 무리에게 쫓기는 의문의 대낮 추격전 현장이 공개됐다.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극본 박지숙 연출 지영수 성도준)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지난 4회에서는 왕준혁(오정세 분)이 학부모 반장인 파랑새가 되었음에도 박혜령(박선영 분)을 주축으로 한 맘블리들의 학교 전환 강제 추진을 막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더욱이 박혜령의 계략으로 왕준혁이 아동 성추행범으로 몰리는가 하면, 민지후(이경훈 분)의 담임 선생님 송화음(이시원 분)과도 부적절한 관계라는 거짓 소문이 퍼지면서 큰 위기에 처했다. 깊은 죄책감에 시달리던 왕준혁은 결국 누나 왕준희(전혜진 분)와 조카 민지후의 곁을 떠나려고 했지만, 내 편이 되어달라는 민지후의 진심이 담긴 노래를 듣고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오정세가 의문의 종이 뭉치를 품에 안은 채 맘블리들을 피해 도망치는 대낮 추격전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왕준혁이 학교 전환을 막기 위한 특급 비밀 작전을 펼치는 장면. 다량의 서류를 들고 아파트 입구를 나서던 왕준혁은 맘블리 무리를 발견하자 곧바로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고, 맘블리들 역시 왕준혁을 발견하자마자 전속력으로 쫓아간다.

하지만 왕준혁은 이내 맘블리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언제 그랬냐는 듯 의기양양한 눈빛을 내비치는가 하면, 특유의 능글맞은 태도로 여유로운 미소를 드리운 채 약을 올린다. 과연 왕준혁이 손에 들고 있는 종이 뭉치의 정체는 무엇일지, 왕준혁과 맘블리가 때아닌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낮 추격전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남양주시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진행됐다. 초여름 한낮의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고난도 장면이었지만, 배우들은 리허설부터 본 촬영까지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이어나가 모두의 귀감을 샀다. 오정세와 ‘맘블리’ 박선영, 황우슬혜, 정수영, 송아경, 이나은은 뛰어야 하는 구간 및 동선을 세심하게 파악한 후 꼼꼼하게 사전 준비를 마쳤고, 활력 넘치는 움직임과 리얼한 표정 열연을 더해 또 하나의 유쾌하고 코믹한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한 장면을 위해 모든 체력과 에너지를 쏟아낸 배우들의 열연 덕에 또 하나의 즐거운 장면이 탄생됐다"며 "맘블리들을 막기 위한 왕준혁의 초특급 스케일 대작전을 25일 밤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엉클' 5회는 25일 밤 9시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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