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 화면.
사진=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 화면.


김용준이 다이어트에 실패한 의뢰인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국민 영수증’ 16회에서는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3MC는 “숨겨진 재테크 고수로 유명하다”고 김용준을 소개했다. 이에 그는 “어머니가 은행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적금을 넣는 습관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적금을 넣는 편”이라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김용준은 “LA나 하와이에 집을 마련해두고 놀러 다니면서 한량처럼 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혀 3MC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영진이 “한 냥만 들고 다니게 될 수 있다”고 깔깔이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공개된 김용준의 영수증에는 음식과 술 결제 내역이 가득했고, 이를 지켜보던 3MC가 “에레이”라고 LA에 빗댄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김용준은 열애설 몰아가기에 심취한 3MC의 공격에 “이렇게라도 여자친구가 있는 척을 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그는 ‘급매로 나온 LA 꿈의 집’과 ‘SG워너비 멤버들의 급전 요청’ 중에서 LA 꿈의 집을 택하는 듯하다가 “멤버들이 굶어 죽을 정도로 힘든 상황이면 빌려주는 게 아니라 그냥 줄 것”이라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의 의뢰인은 폭식과 다이어트를 오간 소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대주택에서 전세로 이사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의뢰인은 월세가 15만원임에도 식비에 148만원, 다이어트에 43만원을 사용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용준은 상상을 초월하는 의뢰인의 먹지순례와 다이어트 약 의존도에 “약에 의존하면 안 된다. 오히려 독하게 마음을 먹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경필 멘토 역시 “소확행의 조건은 작아야 하는데 이건 대불확행”이라고 일침하며 “돈과 이뤄나가는 성취형 행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국민 영수증’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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