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숨겨진 재테크 고수?
"은행원 母 영향으로 적금"
골프→펜싱 취미에 조언
'국민영수증' 16회/ 사진=KBS Joy 제공
'국민영수증' 16회/ 사진=KBS Joy 제공
가수 김용준이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 남다른 소비 습관을 공개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국민 영수증' 16회에서는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3MC는 "숨겨진 재테크 고수로 유명하다"고 운을 떼 호기심을 높이고, 김용준은 "어머니가 은행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적금을 넣는 습관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적금을 넣는 편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3MC는 "새롭게 골프에 빠졌다는 소문이 있다. 그전엔 펜싱이었다는데?"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김용준은 "골프를 좋아해서 하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딜레마다. 펜싱은 지인이 운영하는 펜싱클럽에 놀라갔다가 재밌어서 배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영진은 "친해지면 소비다. 재능이 소비다"고 조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외에도 김용준은 최근 살이 쪄 화제를 모았던 근황에 대해 "먹는 것과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니까 조금만 긴장을 풀면 살이 찐다.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고 있다가 급하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서 당황했다. 제가 봐도 심하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먹는 내용으로 꽉 찬 영수증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이에 박영진은 "행복한 돼지의 삶이라니? 돼지를 욕 먹이는 것이다. 돼지의 삶은 가만히 있는 것이다"고 반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국민 영수증' 16회는 오늘(2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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