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임하룡/ 사진=MBN 제공
'그랜파' 임하룡/ 사진=MBN 제공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이하 ‘그랜파’) 임하룡이 역대급 컨디션 난조의 경기력으로 탄식을 연발한다.

25일 방송하는 ‘그랜파’ 8회에서는 티박스와 홀의 거리가 짧은 아산 ‘파3홀’에서 펼쳐지는 ‘그랜파’ 멤버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과 KLPGA 박진이 프로의 ‘홀인원 매치’ 2탄이 공개된다.

이날의 경기는 촬영 당일 70세 생일을 맞은 임하룡이 “멤버들과 함께 ‘홀인원’을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밝혀 성사됐다. 앞선 전반 9홀에서는 박진이 프로를 포함한 멤버 전원이 홀인원에 실패해 후반부 경기를 향한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전반전에서 꼴찌를 한 임하룡은 후반전에서도 컨디션 난조를 보여 급기야 “생일날인지, 제삿날인지”라고 셀프디스해 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자꾸만 산으로 가는 공과 마음대로 되지 않는 퍼팅에 임하룡은 ‘OB좌’에 등극한다. 연달아 홀을 망친 뒤 그는 “진짜 (나) 퇴출당할 것 같아요”라며 하차를 예감한다. 이에 해당 홀의 ‘구멍 동지’ 박근형은 “나랑 둘이 같이 퇴출당하면 되지”라며 쿨한 위로를 건넨다. 과연 ‘구멍하룡’이 흔들리는 경기력을 극복하고 홀인원으로 셀프 생일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놀라울 정도로 운이 없던 임하룡과는 반대로, ‘버디백’ 백일섭이 최상의 경기를 이어가 더욱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며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도캐디’ 도경완이 직접 준비한 임하룡의 70세 기념 생일파티까지 짠내와 훈훈함이 오간 ‘홀인원 매치’의 최종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매 회마다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경기로 골프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8회는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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