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와 특별 인연
'브로맨스' 친구들
"박명수, 눈에 띄었다"
'대한외국인' /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 /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 아나운서 손범수가 박명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가수 홍서범, 아나운서 손범수,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 그리고 부팀장 임무를 맡은 가수 정다경이 출연한다. 이날 '브로맨스 세 친구들' 특집이 진행되며 이들의 남다른 우정과 추억 이야기가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1997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한 손범수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MC로 '열전! 달리는 일요일',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가요톱10', '도전 지구탐험대', '1대 100' 등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용만이 "박명수 씨의 데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손범수는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를 진행하고 있을 때 방청객으로 온 박명수가 눈에 띄었다. 개그를 하며 저에게 말을 걸었었다"라며 30년 전 박명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다.

이어 손범수는 "개그맨 지망생이었던 박명수 씨에게 '명수야 넌 분명히 개그맨이 될 거야'라고 했는데 어느 날 TV에 박명수 씨가 나와서 굉장히 반가웠다"라고 떠올린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도 그 말을 해주셨던 모습이 기억난다"라고 말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우정을 드러낸다.

한편 다수의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한 '퀴즈 계의 전설' 손범수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된 가운데 수준급 퀴즈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외국인'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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