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사진=방송 화면 캡처)
'헬로트로트'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나상도가 ‘헬로트로트’서 무대 위 남다른 존재감을 펼쳤다.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상도는 댄스 퍼포먼스 파트 대결에 출격해 팀원들과 함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나상도는 하루에 10시간씩 연습한 골반 댄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상도는 유쾌한 무대 매너와 반전 댄스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했다. 여기에 명불허전 가창력까지 뽐낸 나상도는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나상도의 무대가 끝나자 진행을 맡은 배성재는 “골반이 아주 성나있다. 엄청 돌리더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알고보니(김지환)는 “그 가운데에서 매력적인 역할을 해주신 것 같아서 고생하셨다”라면서 이날 무대에서 청일점을 맡은 나상도에게 칭찬을 보냈다.


나상도는 지난 2월 신곡 ‘살아지더라’를 발매해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살아지더라’는 삶이 고달프고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어떻게든 살다 보면 살아진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통해 지쳐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나상도는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어떤 곡이든 자신의 노래처럼 소화한 나상도는 ‘변신의 귀재’, ‘1등 직진남’, ‘팔색조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나상도가 출연하는 MBN ‘헬로트로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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