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사진=JTBC)

‘한 사람만’ 강예원의 여정이 시작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


극 중 갑작스런 시한부 선고로 평범하게 살아왔던 인생의 균열을 깨닫고 그동안 속해있던 평범이라는 궤도를 벗어나 진정한 ‘내 인생’을 찾아가는 강세연 역으로 분한 강예원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20일(월) 방송된 1회에서 흰 색 원피스를 입고 멍하니 땅을 파고 있는 모습으로 강렬한 등장을 선보인 강예원. 이후 호스피스 ‘아침의 빛’ 룸메이트로 만난 인숙(안은진 분)의 이웃 산아(서연우 분)의 사정을 듣고 “누군가를 죽여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선택하지 않겠어? 어차피 우린 죽는데 한 사람만 데려가면 어때”라는 말로 인숙, 미도(박수영 분)와 워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1일 방송된 2회에서 살인 사건 후 알리바이를 위해 방문한 클럽에서 샴페인을 터트리며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날 사건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생각지 못하게 벌어진 사건을 계기로 얽힌 세 사람과 아무것도 떠올리지 못하는 세연의 앞날이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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