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윈도:여왕의 집' (사진=방송 화면 캡처)


송윤아가 깊은 표정 연기와 신들린듯한 연기력으로 안방 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8회에서 또 한번 자신을 배신한 명섭(이성재 분)으로 인해 분노 폭발한 선주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


선주는 그 동안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써왔던 자신의 노력이 헛수고였다는 것을 깨닫고 명섭을 밑바닥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송윤아는 충격과 분노로 폭주하다가도 극도로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극과 극의 감정을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실감나게 그려냈다.


특히, 송윤아는 미라에게 공조를 요청하며 "이번엔 진짜 네가 그 남자 가져"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정원(황찬성 분)과 서로의 상처를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그 동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신들린듯한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더하고 있는 송윤아의 활약에 '쇼윈도:여왕의 집'은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윤아의 사이다 반격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쇼윈도:여왕의 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