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봉태규 SNS)
(사진=봉태규 SNS)

배우 봉태규가 딸과의 일상을 공유했다.

봉태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비는 요즘에 부쩍 안아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많아졌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봉태규가 딸 본비 양을 무등을 태워주고 있는 모습.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본비 양과 힘든 표정을 짓고 있는 봉태규의 희비가 갈린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봉태규는 "일반적인 안아주기를 거쳐 누워서 안기, 뱅글뱅글 돌리면서 안기, 점프해서 안기 등을 경험하였고 최근에는 급기야 무등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문제는 앞서 안아주기처럼 다양한 무등을 시험해 보려고 한다는 건대.. 이게 생각보다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 고민된다.. 이 녀석이 성인이 된 다음 좋은 추억으로 당연히 기억하지 못할 텐데… 계속 목말을 태워야 하는 것인가.. 오늘도 내 목덜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친구를 보며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태규는 2015년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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