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유빈이 원더걸스 시절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우리 식구 됐어요'에서는 유빈과 웨이션브이(WayV) 샤오쥔, 헨드리, 양양이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빈과 샤오쥔, 헨드리, 양양은 90년대 의상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추억 쌓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분식집에 도착한 4남매는 분식집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 무대를 연상시키는 돈의문 구락부에 도착한 유빈은 동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힘입어 '노바디' 춤을 살짝 선보여 원더걸스를 추억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4남매는 유빈의 주도하에 90년대 혼성그룹 샾의 '텔 미, 텔 미(Tell Me, Tell Me)'와 유피의 '뿌요뿌요 (pyo pyo)'를 '웨이빈 패밀리' 버전으로 재해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으로 돌아온 샤오쥔과 헨드리, 양양은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준 유빈을 위해 깜짝 요리에 나섰다.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하는 동생들을 본 유빈은 "보답을 하기 위해 무언가를 계속 생각했다는 게 너무 예쁘고 기특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동생들이 해준 요리를 맛있게 먹은 유빈은 한국에서 활동할 때 힘들었던 점에 대해 물었다. 헨드리가 "언어가 제일 큰 문제인 것 같다"고 말하자 유빈은 "진짜 잘하는 거다. 난 미국에서 활동할 때 틀릴까 봐 한 마디도 못 했다"며 자신의 경험에서 온 진심 어린 말로 용기를 북돋아 줬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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