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트로트 (사진=방송 화면 캡처)
헬로트로트 (사진=방송 화면 캡처)


하동근이 ‘헬로트로트’ 6회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하동근이 출연한 MBN ‘헬로트로트’의 14일 방송 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 중 최고 시청률 구간인 ‘최고의 5분’ 장면이 바로 하동근이 꾸민 ‘해변의 여인’ 무대였다.


특히 MBN은 ‘헬로트로트-최고의 5분’이라는 타이틀로 매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무대를 재편집해 ‘MBN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는데, 6회 방송 다음날인 15일에는 하동근의 ‘해변의 여인’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하동근의 소속사인 유니콘비세븐 측은 “지난 경연에서 선보인 ‘해변의 여인’ 후 하동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이에 22일에는 WBS원음방송의 ‘정겨운 우리 가요’ 공개방송 무대에 서며, 23일에는 KBS부산 ’아침마당‘의 스페셜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아침마당‘은 올해 서울에서 두 번, 부산에서 두 번 출연했으며 이번에 스페셜 MC까지 맡게 되면 총 다섯 번째 출연이다. 신인 가수가 다섯 번이나 ’아침마당‘ 무대에 출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영광스러운 일이라 감사할 따름이다. 응원해주신 만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근이 부른 ‘해변의 여인’은 원곡자가 나훈아인 만큼 신인 가수인 하동근에게는 큰 부담이 되었을 터. 이와 관련해 하동근은 “이번 경연을 준비하면서 ‘해변의 여인’이라는 명곡을 알게 돼 너무나 즐거웠다. 블루스, 탱고 춤까지 추고 키스 퍼포먼스까지 하느라 준비할 게 많아 힘들긴 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명자야’를 제 유튜브 채널에서 자주 부르고 나훈아 선배님을 존경해 오마주 퍼포먼스도 했는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인사드리고 싶다. 그날이 올 때까지 부지런히 갈고 닦겠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하동근이 속한 전영록 팀의 ‘감성 보컬’ 4인이 상위권을 유지해 다음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하동근은 ‘헬로트로트’에서 ‘님이여’(원곡 정의송)를 불러 전영록을 눈물 쏟게 한 감동의 목소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2년차 트로트 가수다.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5천명)으로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사랑받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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