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 해 우리는'(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해 우리는' 최우식이 김다미에게 마음을 열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국연수(김다미 분)가 최웅(최우식 분)을 신경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연수는 혼잣말로 '이건 오버하는 거 아니지? 행사에 최종적으로 작가님 상태 확인하는 것도 내 일이니까'라며 중얼거리면서 보온병을 챙겨갖고 최웅의 집으로 향했다.


최웅의 방에 불이 꺼진 걸 본 국연수는 망설이다 최웅에게 연락을 했고 둘은 그렇게 마주했다. 국연수는 "방해하려는 건 아니고 작가 확인하고 챙기라고 회사에서 시켰어"라며 "대추차. 너 예민할 때 잠 못 자니까. 이것도 회사에서 시켜서"라며 주절댔다.

최웅은 "95시간. 방금 95시간 다 채웠다고. 나머진 다 사람들 앞에서 그릴 거야"라고 말했고 국연수는 "진짜? 그거 다 작업했어? 진짜 너 멋있.. 암튼 이거 먹고 푹 자 나갈게"고 말하며 돌아서려했다.

순간 국연수는 속으로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았어'라며 스스로 다독이며 뒤돌아서려는 순간 최웅은 "자고 갈래?"라며 국연수의 손을 잡았다. 한편 최웅은 그 순간 장도율 팀장(이준혁 분)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장도율 팀장은 "작가님은 진짜 자신을 감추는데 서툰 분이군요. 작가님 빼고 다 알텐데요"라며 국연수가 아직도 최웅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걸 언급했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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