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승자' (사진=방송 화면 캡처)



좀비로 변신한 ‘개승자’ 김준호 팀의 유쾌한 무대 뒤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측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준호 팀(김준호, 정명훈, 조윤호, 김장군)의 2라운드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했다.


‘개승자’ 1라운드에서 좀비 개그 ‘인류의 마지막 노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김준호 팀은 2라운드에서도 다시 한번 좀비 소재를 활용한 ‘인류의 마지막 서커스’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김준호 팀은 개그맨 강재준을 와일드카드로 포섭해 1라운드보다 한층 더 탄탄해진 좀비 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쁜 마음으로 김준호의 러브콜에 응한 강재준은 리허설 전부터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좀비 분장이 생각보다 리얼하게 진행되자 강재준은 “말로 하는 개그 한다 해서 왔는데 우린 이렇게 만들어놓고 자기는 멋있는 역할 한다. SNS 팔로우 끊고, 전화번호도 차단할 것”이라며 팀장 김준호에 반기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후 김준호 팀은 좀비 분장을 한 채 단체 사진을 찍고, 다 함께 춤을 추며 3라운드 진출을 자축했다. 더욱 버라이어티하고 진화하는 개그를 예고한 김준호 팀이 3라운드에서는 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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