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 의뢰인이 양 팀의 최종매물이 아닌 덕팀의 '스트릿 우드 파이터'를 선택해 양 팀 무승부를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왕복 4시간 출·퇴근하는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아내를 위해 인천 청라지구에 신혼집을 구했지만, 하남시에 직장이 있는 남편은 매일 왕복 4시간을 출·퇴근하는데 소요했다고 한다. 최근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이사를 결심했으며, 지역은 남편의 직장에서 자차 30~40분 이내의 곳으로 하남시와 남양주시 그리고 광주시의 깔끔한 전셋집을 바랐다.


복팀에서는 개그우먼 이은지와 양세형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광주시 태전동에 위치한 'DIY 수제 아파트'였다. 2017년 준공한 신축급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시 마이너스 옵션으로 집주인이 직접 인테리어를 한 곳이었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우드&화이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으며, 특히 주방은 최고급 유럽산 자재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별내33'이었다. 1층은 템바보드 아트월로 포인트를 준 널찍한 거실과 주방을 포함해 방2, 화2가 있었으며, 2층으로 올라가면 활용도 높은 스튜디오형 거실과 미니 주방 그리고 방과 화장실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덕팀에서는 아이키와 박영진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다산동의 '쌍거양득'이었다. 각 층에 1세대만 사는 프라이빗 매물로 현관을 중심으로 양 쪽에 대형 거실이 2개가 있어 다양하게 활용가능 했다. 드넓은 'ㄷ'자형 주방과 넓은 방 그리고 난방이 들어오는 발코니까지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스트릿 우드 파이터'였다. 의뢰인의 직장까지 자차 15분 거리에 위치한 직주근접 매물로 인근에 대형쇼핑몰이 있었다. 총 4세대로 이루어진 다가구 주택으로 거실 창문으로 푸른 나무가 보였다. 또, 집안 곳곳에 우드 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줬으며, 2층에는 넓은 'ㄱ'자형 복층과 야외 베란다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세 번째 매물은 남양주시 다산동의 '다산 헤이 한강 아파트'였다. 길쭉한 현관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넓은 거실의 통창으로 한강뷰와 'L'타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통창의 채광은 집 끝까지 와 닿았으며, 넓은 주방과 2개의 대형 팬트리는 현관과 이어지는 순환식 구조였다.


복팀은 'DIY 수제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다산 헤이 한강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부부는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덕팀의 '스트릿 우드 파이터'를 선택하며, 남편의 직장과 가까운 거리 다양한 인프라 그리고 활용도 높은 복층과 야외 베란다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