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사진제공=KBS
배우 유승호./사진제공=KBS
배우 유승호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20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황인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기발한 상상력이 가미된 퓨전 사극이다.

이날 질의응답 도중 유승호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MC는 "유승호가 컨디션 난조로 자리 비웠지만 곧바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잠깐 사이 돌아온 유승호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비워냈다. 혜리 역시 "공교롭게도 카메라에 자리 비운 모습이 잡혔다"며 웃었다.

유승호는 앞서 평소 주량에 관한 질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내비쳤다. 그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많이 마셔본 건 소주 3병 까지 마셔봤다"며 "잘 들어갈 때만 그렇게 마시는 것 같고 편하게 맥주 한 캔 정도 마시는걸 좋아한다. 숙취는 심하지 않고 다음날 잠을 많이 자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말을 더듬는 등 좋지 않은 목소리로 걱정을 안겼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늘(20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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