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키즈'들과 만났다
도쿄올림픽 뒷이야기
최고 관심사는 연애?
'나 혼자 산다' / 사진 =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 사진 = MBC 제공
'나 혼자 산다' 박세리가 집콕 송년회로 2021년을 마무리한다.

17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와의 집콕 송년회가 공개된다.

박세리가 2021년을 떠나보내는 집콕 송년회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박세리가 초대한 손님은 바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의 막내 김효주와 전 LPGA 프로 선수 박진영. 오붓하게 3인이 모인 소규모 자리지만, 음식 양만큼은 푸짐한 대규모를 자랑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세리와 김효주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로 호흡한 사이로, 18세 나이 차이와 사제지간을 뛰어넘는 케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김효주는 감독 박세리를 대장님이라고 부르며 허물없이 대하는 모습은 물론, "제가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선수다"라고 자진납세(?)하며 반전의 허당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2020 도쿄올림픽 뒷이야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박세리는 지금도 생생한 그날의 기억을 곱씹으며 소중한 추억을 나눈다. 특히 두 번의 올림픽 감독을 맡으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후배들과 사이가 가까워져 보람차다"는 박세리의 소회는 감동을 자아낸다.

박세리의 집콕 송년회를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연애였다고. 박진영에게 "너 남친 있어? 없어?"라는 질문으로 연애 토크 물꼬를 튼 박세리는 후배들의 연이은 솔로 고백에 급 반성 모드에 들어가 폭소를 자아낸다.

박세리는 외로울 시간조차 없다며 홀로 꿋꿋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연말 무렵 솔로의 설움을 털어놓던 중 "연애가 급한 건 아니고.. 위로하지 마세요!"라는 급 발진 리액션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세 사람은 송년회의 꽃, 선물 증정식으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한다. 훈훈할 것 같던 선물 증정식이지만, 막둥이 김효주가 준비한 선물을 본 박세리가 "너 이거 어디서 샀어!"라며 경악과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7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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