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국민가수'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국민가수' 방송 화면.


부정 투표 문제로 잡음을 낸 TV조서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가 전광판 오류로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백지영, 김범수, 바이브 윤민수, 부활 김태원의 곡을 재해석하는 결승 1차전 레전드 미션이 진행, TOP10 중 결승 2차전에 오를 TOP7이 결정 됐다.

이날 TOP10 무대가 모두 끝난 후 마스터와 관객 점수를 합산한 순위가 공개됐다. 1위 김동현, 2위 박창근, 3위 손진욱, 4위 이병찬, 5위 이솔로몬, 6위 조연호, 공동 7위 김희석 고은성, 9위 박장현, 10위 김영흠이었다.

이어 1300점이 걸린 실시간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순위 발표됐고, 화면에는 이병찬이 10위로 띄어졌다. 4위에 있던 이병찬이었기에 마스터들과 참가자 모두 경악했다. 그때 김성주는 “내가 가진 결과표와 다르다. 확인을 해야할 것 같다”고 수습했다.

그러면서 “수치가 다르지는 않다. 화면 입력만 잘못된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수정된 화면에서도 또다시 이병찬의 이름이 10위에 올랐다.

결국 김성주는 자신이 들고있는 결과표로 점수와 순위를 공개했고, 결과는 1위 박창근, 2위 김동현, 3위 이솔로몬, 4위 이병찬, 5위 박장현, 6위 고은성, 7위 손진욱, 8위 조연호, 9위 김희석, 10위 김영흠이었다. 이에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은 탈락했다.

결승전 1차 1위를 차지한 박창근은 “출연하면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왔다. ‘내일은 국민가수’ 통해서 나에게 성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TV조선 '국민가수'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국민가수' 방송 화면.
앞서 박창근은 김태원이 작곡한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를 선곡했고, 김태원은 “아무 이유 없이 이상하게 감동이 오고 전율이 온다”는 극찬과 함께 최고점 100점, 최저점 95점을 받았다. 이병찬은 김범수의 ‘나타나’를 선곡해 최고점 100점, 최저점 90점을 기록했다.

김영흠은 김범수의 ‘피우든 마시든’을 선곡해 최고 100점, 최저 80점을 받았다. 김희석은 바이브의 ‘술이야’을 불렀지만 과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최고점 98점, 최저점 80점을 받았다. 조연호는 백지영의 ‘사랑했던 날들’로 최고점 100점, 최저점 85점을 받았다.

손진욱은 부활의 ‘마술사’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최고 100점, 최저 90점을 기록했다. 박장현은 백지영의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를 선곡했지만, 노래를 시작하지 못하는 실수를 해 최고점 95점, 최저점 75점에 그쳤다. 김동현은 김범수의 ‘오직 너만’을 선곡했고, 박선주는 “김동현 씨를 보면서 김범수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최고점 100점, 최저점 97점을 받았다.

이솔로몬은 백지영의 ‘사랑 안 해’로 원곡자의 칭찬을 받으며 최고점 100점, 최저점 93점을 얻었다. 고은성은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를 뮤지컬처럼 편곡했지만 최고점 99점, 최저점 80점에 그쳤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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