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갓파더'(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갑수의 무계획 여행에 쾌재를 불렀던 장민호가 난감해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제주도 여행로 역사를 갑자기 떠나게 된 김갑수, 장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갑수는 장민호와 갑작스레 제주 여행을 제안했다. 이에 장민호는 김갑수가 가볍게 오라는 소리를 곧이 곧대로 듣고 들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여행스타일은 정반대였다. 시간 단위로 쪼개는 장민호와 김갑수는 즉흥적인 여행 스타일을 선호한 것.김갑수는 "여행은 갑자기 갈까? 하고 가야 정말 재미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무계획형 김갑수의 여행스타일은 렌터카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원래는 오픈카를 빌리려 했지만 계획과는 달리 예약을 하지 않아 경차를 빌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이에 장민호는 "진짜 소스라치게 놀랐다. 너무 쉽게 믿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건 서막에 불과했다. 김갑수는 맛집 또한 찾아 놓지 않았고 장민호는 "렌터카도 예약 안 하시고 밥집 검색도 안 하시고 그때부터 아 망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갑갑함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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