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라스쿨' 온앤오프 (사진=U+아이돌Live 제공)
'아돌라스쿨' 온앤오프 (사진=U+아이돌Live 제공)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매일 매일 싸우다가 이젠 완전한 가족이 됐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한다.


온앤오프(ONF)는 15일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 이날 연합동아리 승인을 위해 찾아온 온앤오프를 본 이기광은 “6명이 다 성격이 다를텐데, 생활 패턴이나 의견 차이가 있지 않냐”라고 묻는다.


와이엇은 “예전에는 진짜 엄청 싸웠다. 일주일 내내 싸운 적도 있었다. 이제는 서로 왜 싸우는지 알게 되니까 알아서 배려하고 이해한다. 완전한 가족이 됐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이중 온팀 리더 효진과 오프팀 리더 제이어스는 무려 14년 지기로 각별한 우정을 자랑한다고. 효진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다”라고 밝히지만 준케이가 “완전 절친이겠다”라고 묻자, “네?”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준케이와 이기광은 내친 김에 동아리 멤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퀴즈 시간을 마련해 ‘멤잘알’(멤버를 잘 아는 멤버)을 꼽는다.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 ‘구스범스’(Goosebumps) 티저에서 목걸이를 하지 않은 멤버는?”, “라이브 방송 중 최단 시간 기록을 갖고 있는 MK의 방송 시간은?”, “21년 8월 모 콘텐츠에서 유가 다음 앨범에서 해보고 싶다고 꼽은 콘셉트는?” 등의 질문이 나오자 각 멤버들을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그런가 하면 배달음식 ‘먹방’을 하며 팬들이 제보한 ‘TMI’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이어진다. 여기서 와이엇은 “귀여운 짓을 시키면 어깨가 접힌다”는 한 팬의 제보를 직접 몸으로 보여준다. 이기광은 와이엇의 반전 애교에 “눈과 어깨가 동시에 접히는 게 신기하다. 역시 공주님 별명을 가진 사람 답다”라고 극찬한다. 이션은 ‘N행시 짓기’를 잘 한다는 제보에 맞춰 ‘아돌라스쿨’을 주제로 5행시를 한다.


효진은 ‘에코 개인기’를 선보였고 “방이 더러워지는 걸 못 참는 성격”이라는 폭로가 나오자, “맞다. 쓴 물건을 제자리에 안 두면 잔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빠르게 수긍해 웃음을 안긴다. 이외에도 영어 가사를 무조건 한국말로 소화해야 하는 ‘우리말 노래방’ 대결 등이 펼쳐져 기숙사를 후끈 달군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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