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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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김수현과 김성규가 ‘권력자의 특급 과외’ 현장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6회에서 김현수는 갑작스럽게 교도소로 쳐들어온 감찰반을 통해 자신도모르게 마약을 운반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배후에 도지태(김성규)가 있음을 밝히지 않았다. 김현수의 침묵으로 감찰반에게 역공을 날렸던 도지태는 김현수에게 휴대폰을 선물했고, 심지어 국과수에 뺏겼던 아버지의 택시까지 돌려줘 김현수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어느 날’ 김수현과 김성규의 ‘강렬한 스파링 투 샷’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교도소 내 최약체 김현수가 교도소 안 절대 권력자 도지태와 스파링을 하는 상황. 항상 불안에 떨던 김현수는 글러브를 끼기 전 비장한 얼굴로 준비를 시작하고, 도지태는 완벽한 폼으로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특히 펀치를 맞고 나가떨어져도 다시 일어나던 김현수는 한층 매서운 눈빛을 빛내는 터. 과연 두 사람이 체력훈련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김현수가 도지태의 편으로 돌아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김수현과 김성규는 이번 장면에서 숨겨진 팔 근육과 복싱 실력을 공개해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김수현과 김성규는 촬영 전부터 스파링 장면을 연습하며 기가 막힌 합을 보여준 것. 덕분에 극 중 연약한 모습만 비춰졌던 김수현의 변신에 스태프들은 열광했고, 김성규의 독보적 카리스마에 호응하며 폭풍 리액션을 펼쳤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6회 충격적 엔딩 이후 다음 행보를 그려낸 장면 중 하나”라며 “김현수와 도지태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결이 다른 교도소 생존기를 보여줄지, 2회만을 남겨둔 ‘어느 날’ 속 두 사람의 문제적 움직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느 날’은 글로벌 연기파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의 명품 연기와 ‘펀치’와 ‘귓속말’을 통해 사법체계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이명우 감독의 사법체계를 다룬 세 번째 이야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 일 0시 서비스 개시를 통해 주 2회, 8부작으로 방송되며 7회는 18일 토 0시(17일 금 밤 12시), 8회는 19일 일 0시(18일 토 밤 12시)에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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