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여왕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윈도: 여왕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윈도 : 여왕의 집' 전소민이 이성재의 아기를 사산했다.

14일 밤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윤미라(전소민 분)가 신명섭(이성재 분)의 아이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된 한선주(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미라는 교통사고 후 신명섭이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급기야 한선주와 신명섭의 집으로 찾아갔다. 윤미라는 "언니 저 차 한 잔 주실래요?"라며 "집 앞에 이렇게 세워두시는 건 좀 그렇지 않냐?"라며 뻔뻔하게 굴었고 이후 신명섭이 퇴근하자 "형부,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한선주를 도발했다.


한편 신명섭은 윤미라를 설득하며 "유학가자. 네가 라인 안주인 될 수 있게 곤고하게 내가 자리 마련할 때까지. 나 너랑 우리 아기 버리려는 거 아니야"라고 설득했고 이후 봉골레 파스타가 먹고 싶다는 윤미라에게 요리를 해주며 신명섭은 "너 우리 아기를 사생아로 자라게 할 셈이야? 이게 너하고 아기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야"라며 유학서류를 내밀었다.

이후 사교클럽에서 윤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고 사교클럽의 멤버는 "윤미라, 임신 안 했어. 여성용품 달라는 거 어제 봤거든. 임신한 사람이 어떻게 생리를 해? 말이 돼?"라고 밝혔다. 이에 신명섭과 한선주는 윤미라가 부부를 기만한 게 아닌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의심했다.

이후 한선주는 신명섭에게 대화를 하자고 했고 "윤미라 사산했어. 의사한테 방금 확인했어. 사고 있었던 날 바로 수술했대. 이제 아기는 없어. 비정하게 들리겠지만 더 이상 망설인 이유 따윈 없다는 거야"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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