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걸 VS 아나콘다 대결
황바울, ♥간미연 응원
채리나 남편 박용근 방문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채리나가 운동을 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FC탑걸 대 FC 아나콘다의 대결이 그려졌다.

걸그룹 멤버들로 뭉친 탑걸 멤버들 가운데 간미연은 "예전에는 춤을 췄으니까 몸이 괜찮았는데 마흔이 딱 되니까 몸이 골골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인 배우 황바울이 연습장에 찾아온 모습이 공개됐다. 황바울은 "아내가 워낙 체력이 약하고 그동안 운동을 안 했어서, 안 다쳤으면 좋겠다. 감독님이 말씀해주시는 거 더 열심히 하게끔 나도 마사지를 많이 해주고 있다"라고 말했고, 황바울은 아내 간미연과 팀원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와 감동을 안겼다.

또 채리나는 "병원에서 상담을 했다. 섭외가 왔는데 고민이 된다고 했다. 시험관을 지금 하는 게 맞는지, 그랬더니 오히려 운동을 열심히 하고 '골때녀'를 통해 시험관에 성공하면 여기 덕인 줄 알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연습장에는 채리나의 남편 박용근이 응원 차 방문했다. 채리나는 "신랑님은 야구팀 코치로 있고 오늘 경기가 없어서 탑걸 응원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남편 박용근은 "안 다치는 게 이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유능한 감독님 지도 하에 베스트로 할 것 같으니까 옆에서 응원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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