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심지호가 정보민을 위기에서 구했다.


1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대행알바를 하기로 하고 사라진한슬아(정보민 분)에게 행패를 부리는 법조계 선배를 말리는 서강림(심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슬아는 세탁소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여친대행 알바 의뢰인에 당황했다. 의뢰이는 "너 때문에 내가 그 모임에서 얼마나 망신을 당했는 줄 알아?"라며 술이 취한 채로 소리쳤다. 이에 당황한 한슬아는 "밖에서 말하자"라며 의뢰인을 데리고 나갔다.


마침 퇴근하던 서강림은 한슬아와 의뢰인을 봤고 그 의뢰인이 자신의 법조계 선배임을 알아봤다. 서강림을 본 의뢰인은 "서강림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며 어이없어 했고 "니네 둘 뭐냐? 내가 생각하는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는 아닐거고?"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서강림은 "계속 이렇게 시끄럽게 굴다간 신고 당하십니다"라고 경고했고 법조계 선배는 "나도 한슬아 얘 나도 사기죄로 고소할테니까. 마음대로 해봐"라며 윽박질렀다. 이어 법조계 선배는 "바보 자식. 신고도 못 하는 게"라며 세탁소 배달 자전거를 발로 걷어찼다.

서강림은 법조계 선배를 데리고 나와 "대체 한슬아 학생에게 이러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물었고 법조계 선배는 "내가 쟤한테 받을 돈이 있다니까. 야 한슬아 나한테 줄 돈 있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강림은 "술 깨고 다시 이야기 합시다"라며 법조계 선배를 돌려보냈고 이어 그는 "한슬아 학생 부모님이 자네 이러고 다니는 거 아시나?"라며 한심하게 생각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