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태오가 다양한 활동으로 가장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유태오는 2021년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버티고'로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개봉한 영화 '새해전야'에서는 세상의 편견에 부딪힌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 래환 캐릭터로 분해 러닝타임 내내 로맨틱한 모습자랑했다.

유태오는 올 한 해 해외 작품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 & 유럽 합작 드라마 '더 윈도우'에 캐스팅 됐다. 이어 영화 '미나리' '문라이트'를 제작한 제작·배급사 A24의 작품 '페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Apple TV+ 최초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을 통해 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비서 역으로 전세계에 또 한 번 얼굴을 알렸다.

최근 유태오는 본인이 기획, 출연, 연출, 편집, 음악에 참여한 영화 '로그 인 벨지움'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로그 인 벨지움'은 영화에 전하는 나의 러브레터"라고 밝힌 유태오. 그는 영화를 통해 "그냥 이게 나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로그 인 벨지움'은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에도 선정되며 관객은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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