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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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복팀의 ‘한강 뷰플렉스’가 의뢰인 가족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5.2%(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2.8%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에서 집까지 통학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은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 가족은 미국에서 살다가 남편의 직장일로 귀국,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들이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고 있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희망지역은 아이들 학교까지 자차 30~40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 지역으로 넓은 주방이 있고 채광과 풍경이 좋은 집을 바랐다.


복팀에서는 덕팀장 김숙이 복팀의 막내 인턴코디로 출격했다. 50승을 먼저 달성한 복팀을 위해 한 주간 매물을 대신 찾아줄 벌칙을 수행한 것이다. 첫 번째 매물은 서대문구 연희동의 ‘연희동 파노라마 뷰택’이었다.


3층 주택으로 드넓은 거실의 통창으로 연희동 일대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었다. 3층과 2층에는 야외 발코니까지 있어 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용산구 이촌동의 ‘한강 뷰플렉스’였다. 의뢰인 아이들의 학교까지 자차 15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도보 5분 거리에 한강공원이 있었다. 리모델링된 아파트의 거실 통창으로 한강 뷰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아파트의 뒤쪽 창문으로는 용산의 대형쇼핑몰과 남산타워가 보였다.


덕팀에서는 허니제이와 붐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중구 충무로4가에 위치한 ‘남산 홀리방 하우스’였다. 지하철 충무로역, 을지로4가역,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이 모두 도보권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매물이었다. 주상복합아파트로 ‘ㄱ’자로 펼쳐진 거실 통창으로 서울 도심과 남산타워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또, 넓은 방마다 붙박이장이 있어 수납 걱정이 없었다.


두 번째 매물은 중구 신당동의 ‘중문에 반하다’였다. 1993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올 리모델링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드넓은 거실과 주방 사이를 아쿠아 유리문을 이용해 공간 분리했으며, 덕분에 개방감과 실용성이 빛났다. 넓은 안방은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수납공간 역시 넉넉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강남구 자곡동의 ‘대모산 메가크루 아파트’였다. 대모산에 둘러싸인 숲세권 매물로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공동주거부문)’ 대상에 선정된 아파트 매물이었다. 한 달 전 리모델링된 매물로 1층 미니거실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는 구조였다. 2층에는 메가급 넓은 거실과 대형 아일랜드가 있는 주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은 ‘한강 뷰플렉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중문에 반하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한강 뷰플렉스’를 선택하며, 학주근접 위치와 차원이 다른 한강 뷰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의 스코어는 복팀 53승 덕팀 48승을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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