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여왕의 집' 4회/ 사진=채널A 제공
'쇼윈도 여왕의 집' 4회/ 사진=채널A 제공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미스터리 전개가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쇼윈도:여왕의 집’이 지금까지 불륜을 다룬 치정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시청률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며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중이다.

‘쇼윈도:여왕의 집’을 더욱 신선하게 느끼게 하는 장치는 바로 극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첫 회부터 한선주(송윤아 분)와 신명섭(이성재 분)의 리마인드 웨딩 날,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드레스 입은 여인의 사건을 보여주며 단숨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피해자도, 범인도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이 사건의 정체가 조금씩 밝혀지며 극의 흡인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방송된 ‘쇼윈도:여왕의 집’ 4회에서는 사건의 피해자가 윤미라(전소민 분)임이 밝혀졌다.

이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같은 드레스를 입은 한선주가 있었다는 것이 연달아 포착됐다. 또한 마지막에는 한선주가 자신의 피 묻은 드레스를 벗어 증거로 제출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4회에서는 한선주가 신명섭과 윤미라의 관계를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져, 두 여자가 앞으로 치열한 전쟁을 펼칠 것임을 암시했다. 이에 윤미라를 향한 한선주의 분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고 있는 상황. 과연 윤미라는 왜 한선주와 같은 드레스를 입고 그녀와 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을 찾아간 것인지, 그런 윤미라를 해친 범인이 정말 한선주인 것인지 궁금증이 커져간다.

이처럼 ‘쇼윈도:여왕의 집’ 스토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 미스터리한 사건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드라마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쇼윈도:여왕의 집’ 5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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