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공블리' 미소
"어? 예쁘다" 최준 빙의
김해준♥공효진 포옹 이별
'오늘부터 무해하게' / 사진 = KBS 영상 캡처
'오늘부터 무해하게' / 사진 = KBS 영상 캡처
'오늘부터 무해하게' 공효진과 김해준이 남다른 러브라인을 이어나갔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에는 개그맨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 멤버들과 함께 업사이클링에 도전했다.

김해준은 나무를 뜯는 작업을 했고, 김해준의 부캐 최준의 팬인 공효진은 "최준 소환!"이라며 카메라를 켰다. 김해준은 곧바로 최준으로 빙의했고 "어? 예쁘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여기 너무 예쁘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해준은 "난 여기가 예쁜지 모르겠는데. 자기밖에 안 보이니까"라고 말해 공효진을 행복하게 했다. 또 김해준은 "바보야! 뭐해, 안 따라오고. 따라와 공효진!"이라고 로맨스를 펼쳤다. 공효진은 김해준을 따라가며 러브라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일을 하다가도 "우리에겐 최준이 있잖아. 춤은 보고가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김해준은 "살짝 보여드리겠다. 골반을 더 흔드느냐, 덜 흔드냐가 있다"라며 춤 강의를 시작했다.

김해준과 공효진은 쌍둥이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었고 "이거 똑같이 쪼개지면 우리"라며 말을 아껴 러브라인을 다시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천천히 아이스크림을 뗐고 똑같이 떨어져 또 다시 핑크빛 러브라인을 보였다.

공효진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이거 먹으면 가야하지 않냐"라며 아쉬워 했다. 김해준은 "가야할 시간이다. 나를 찾아주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이렇게 오기까지, 결정하느라 쉽지 않았을 텐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김해준은 다시 최준으로 빙의해 "나 갈건데 데려다 줄 사람"이라고 말했고, 공효진이 곧바로 따라 나섰다.

공효진은 반려견에게 "인사해. 자주 보게 될 거니까"라며 김해준을 향한 적극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 목소리 너무 꿈 같다. 담아두고 싶다"라고 팬심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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