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사진=MBC 제공)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사진=MBC 제공)



배우 이세영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사극 시청률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지난 7일 공개된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연 이세영과 이준호가 2주 연속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 2위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옷소매 붉은 끝동'은 드라마 부문 화제성 4주 연속 1위와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2주 연속 1위를 굳건히 수성했다.


이세영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매회 종합선물세트 같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극에 최적화된 단아한 이미지와 단단한 발성으로 정통 사극 연기와 로맨틱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는 덕임이 과거 영조(이덕화 분)로부터 하사받은 영빈(남기애 분)의 유품 '여범(女範)'을 훔쳤다는 오해를 받아 위기에 처했지만 영빈의 조문을 갔던 날을 상세히 설명하며 영조의 기억을 상기시켜 오해를 벗었다. 이에 이산도 그날 일을 떠올리며 자신이 그리워했던 어린 생각시가 덕임이었음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애틋한 궁중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한편 이제 막 반환점을 돌며 이세영과 이준호의 로맨스가 점화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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