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윈도:여왕의 집'(사진=방송 화면 캡처)

송윤아의 생일날 이성재가 전소민에게서 위로를 받았다.

6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의 생일날 윤미라(전소민 분)를 찾아간 이성재의 모습이 보여졌다.

일전에 윤미라는 한선주에게 "그 남자 내 남자로 만들라는 말 진심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한선주는 "진심이다"며 "죽도록 사랑한다면 그래서 헤어질 수 없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행동해라"고 했다.

이어 한선주는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며 "뺏어서라도 그 남자 부인이 돼라"고 했다. 이런 한선주의 말에 윤미라는 믿을 수 없다는 눈치를 보였다.

이후 신영섭(이성재 분)은 장모인 김강임(문희경 분)의 회사에서 잔뜩 깨졌고 그날은 아내 한선주의 생일이였다. 한선주는 통화를 하다 신영섭의 목소리가 영 좋지 않은 걸 느끼고 그가 좋아하는 해물탕을 준비했다.

가족들과 한선주의 조촐한 생일파티가 열렸고 신영섭은 생일선물로 목걸이를 내밀었다. 한편 신영섭은 업무가 많다는 핑계를 대고 "서재 가서 할게"라며 자리를 피했고 그새 집을 빠져나와 윤미라에게 달려갔다.


와이프 몰래 격정적으로 윤미라와 밤을 보낸 신영섭은 그에게 팔찌를 건네며 "오늘이 와이프 생일이거든. 네 것도 한번 골라봤어"라며 내밀었다. 한편 한선주는 자신의 목걸이와 같은 디자인의 팔찌를 윤미라의 팔목에서 발견하고 출처를 물었다.

윤미라는 "이 팔찌 홍대 앞에 플리마켓에서 샀어요. 진짜 회사 디자인이 유출되면 어떡하죠? 드릴게요. 가져가서 자세히 알아보세요"라며 한선주에게 건넸다. 이에 한선주는 "그래도 될까? 고마워. 대신 내가 점심 쏠게"라며 윤미라의 팔찌를 챙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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