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사진=방송 화면 캡처)
'풍류대장'(사진=방송 화면 캡처)

'풍류대장' 박칼린이 서도밴드 무대에 존재해줘서 고맙다는 극찬을 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서도밴드의 동서양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서도밴드는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를 카리스마가 넘치는 무대로 장악했다. 이을 본 성시경은 "그동안 아쉬웠던 게 있었다면 이번엔 없었어요. 너무 너무 멋있었어요"라며 "제가 솔로인 게 아쉬울 정도로 밴드가 정말 부럽다란 생각이 들을 정도로. 말을 잃을 정도로 반했어요"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적은 "여태 그동안 했던 것만 했잖아요. 요즘 헤비메탈 모르는 분들은 이 음악 듣고 원곡과 서도밴드 노래를 듣고 들으며 깜짝 놀랄 거다"라며 "오르간이 깔릴 때는 1970년대 서양 음악과 전통 음악의 조합을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다. 이 친구들의 머릿속엔 어떤 것이 있는 걸까란 생각이 들었다. 기념비적인 무대였다"라고 찬사를 이어갔다.


한편 풍류대장의 공식 저승사자 박칼린은 "무대로 뛰어내릴 뻔했다. 처음으로 감성적으로 이야기해도 돼요? 존재해줘서 너무 너무 고맙다"라며 "오십 평생 제 어릴 적 음악할 때를 떠올리게 해준 첫 팀이다. 서도밴드 같은 팀이 없다. 유일하다"라며 감격에 젖었다. 이에 서도밴드는 787점을 받으며 4라운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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