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째 남편'(사진=방송 화면 캡처)

지수원이 오승아에게 태양이의 입양에 대해 캐물었다.

7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주해란(지수원 분)이 윤재경(오승아 분)과 문상혁(한기웅 분)이 아들 태양이에 대해 속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날 제이타운 공사대금을 구하느라 윤재경은 자신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팔기 위해서 박행실(김성희 분)에게 부탁을 했지만 가짜란 게 드러났다. 한편, 사내 모델 콘테스트에서도 윤재경은 윤재민(차서원 분)과 샤론박(전 봉선화, 엄현경 분) 부부와 경쟁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윤재경은 샤론박이 투자를 철회할까봐 불안에 떨었다.

주해란(지수원 분)은 "재경이가 프랑스에서 아이를 입양한 것 같다. 알아봐 달라. 어떤 루트로 입양을 했는지"라고 지시했고 윤재경의 방을 뒤지며 입양에 관련한 서류를 찾기 시작했다. 주해란은 태양이의 출생년도가 자신이 알고 있는 생일과 다르단 걸 알고 분노했다.


한편 주해란은 윤재경을 불러 "태양이 어디서 데려온거야?"라고 물었고 "태양이 너 애 아니지 않냐"라고 추궁했다. 시치미를 떼는 윤재경에게 주해란은 "태양이 태어나자마자 10개월이던데. 아이 예방접종 키, 몸무게를 프랑스 병원에서 조작해주기는 힘들었겠지"라고 증거를 댔다.

이에 윤재경은 "무리하다 유산했다. 불임 판정받은 걸 차마 말씀드릴 수 없었다"라고 해명했으나 주해란은 윤대국(정성모 분)에게 모든 걸 털어놓으라고 경고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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