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빅리그' 강재준 (사진=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빅리그' 강재준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강재준이 넷플릭스 ‘지옥’을 완벽하게 패러디하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강재준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의 4쿼터 10라운드 ‘수틀린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다.


이날 강재준은 ‘MC 강다니엘리펀트’로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강다니엘리펀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끼리 흉내도 빠지지 않았다. 강다니엘을 연상시키는 강재준의 패션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먼저 강재준은 현란한 진행 실력으로 크루들을 소개하면서 코너를 이끌었다. 이후 제이블랙과 마리가 ‘수틀린 우먼 파이터’에 특별 출연하며 웃음 사냥에 나섰다. 이은형이 제이블랙을 견제하자 강재준은 “녹화 끝나고 이은형의 질문에 꼭 답해야 한다”면서 순발력을 발휘, 부부 케미스트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블랙과 마리가 ‘똥 밟았네’ 플레이 댄스를 선보이자 강재준 역시 흥을 못 참고 몸을 흔들며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처럼 강재준은 노련한 애드리브로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틀린 우먼 파이터’ 속 강재준은 능청스럽게 리액션을 이어가면서 웃음을 쉴 새 없이 유발했다.


특히 강재준은 이은형과 함께 넷플릭스 ‘지옥’을 패러디해 ‘패러디 킹’ 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지옥’의 사자들에게 강재준이 고지를 받는 장면은 현장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의 웃음을 한껏 이끌어냈다.


이처럼 강재준이 활약 중인 ‘수틀린 우먼 파이터’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한 코너다. 댄서들을 유쾌하게 따라한 크루들부터 강재준의 진행까지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단숨에 인기 코너로 등극했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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